치팅데이 3

[30일 다이어트 챌린지] 16:8 간헐적 단식 & 매일 5km 달리기 - 14일차 (식욕과의 싸움)

2020. 12. 14, 14일차 기록 ( 전일 대비 - 0.5kg / 총 -1.5kg ) 운동 x 13PM 잡곡밥 + 참치 + 김 + 삶은계란 2개 17PM 삶은 계란 2개 + 시리얼 21PM 두부고추장찌개 + 김 + 잡곡밥 아무래도 오늘 내일 중으로 생리를 할 것 같다. 참을 수 없는 식욕이 올라온다. 차라리 간헐적 단식을 처음 시작할 때가 더 참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며칠 간 먹은 것도 많고 먹고 싶은 것이 있는 것도 아닌데 자꾸만 입에서 뭔가가 땡기고 허기가 쉽게 져서 결국 저녁에 밥을 먹고 말았다. 나란 인간, 짐승과 다를바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어제 무리를 해서 운동을 쉬었다. 어제 다리와 무릎에 무리가 가는 느낌이 들어 오늘은 휴식을 취했다. 그 대신에 틈틈히 스트레칭을 했다. 몸..

[30일 다이어트 챌린지] 16:8 간헐적 단식 & 매일 5km 달리기 - 12일차(이웃들과 갑작스런 만찬)

2020. 12. 12, 12일차 기록 ( 전일 대비 + 0.2kg / 총 -1.8kg ) 오전 공복 조깅 5km 12PM 샐러드 / 돼지목살 / 고추 / 참치 / 김 / 밥 반공기 19PM - 24PM 이웃들과 갑작스런 만찬 우려하던 일이 터졌다. 오랜만에 옆집 아주머니가 오셔서 갑작스럽게 파티를 하게 되었다. 우리집은 현관문을 맞대고 사는 이웃이 3세대가 있는데, 평소에 반찬도 나눠먹고 자주 만나서 놀기도 한다. 그중에 마라아주머니는 포르데노네에 살며 가끔씩 이곳에 일 때문에 와서 지내는데, 코로나 때문에 요 몇주동안 메스트레에 오질 못하셨었다. 그런데 오늘 저녁 오랜만에 오신 것이다. 처음에는 잠깐 짐만 찾고 가신다기에 복도에서 수다를 시작했는데, 그게 어느 새 길어지기 시작했다. 루치아네서 잠깐 ..

[30일 다이어트 챌린지] 16:8 간헐적 단식 & 매일 5km 달리기 - 4일차

2020. 12. 04, 4일차 기록 ( 전일 대비 - 0.3kg / 총 -1.7kg ) 오전 공복 조깅 (5km) 12PM 점심 호박스프 / 치킨까스 / 시저샐러드 / 야채스프 / 닭곰탕 / 밥 반공기 21PM 저녁 오뎅탕 / 동그랑땡 / 부추전 / 콩나물무침 / 밥 / 맥주 한 캔 오늘은 역대급 활동량이 많은 하루였다. 아침에 있어나 우체국 두 군데를 들리고, 다시 집에 돌아와 서류를 정리하고 다시 운동을 나갔다. 5km 정도 조깅을 했는데 평소에 지나가기만 했던 포르테 마르게라 안쪽으로 들어갔다. 19c 만들어진 이곳은 베네치아를 지키기 위한 군용요새였다고 한다. 지금은 공원처럼 꾸며져있어 산책하기 참 좋았다. 그래서 잠깐 어플을 멈추고 한참 산책을 하고 나와 다시 조깅을 했다. 평소보다 더 많은 ..